제이미 폭스가 3주째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팬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제이미 폭스 인스타그램 캡처
4일(한국시각) 폭스는 자신의 SNS에 "모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축복받은 느낌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다시 돌아온 그를 환영하며 댓글을 통해 빠른 쾌차를 빌었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본인의 쇼 '비트 샤잠'의 진행을 대신 맡아 준 방송인 닉 캐논에게 감사를 전하며 "우리 곧 만나요"란 글을 적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매체 TMZ는 제이미 폭스가 모종의 합병증 증세로 병원에 실려간 이후 3주 넘게 병상에 누워있다고 전했다. 또 폭스의 정확한 상태는 비밀로 유지되고 있으며 측근들은 주변인들에게 "기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이미 폭스의 딸이자 배우인 코린 폭스는 지난 12일 오후 SNS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의학적 합병증"을 앓아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아빠가) 운 좋게도 빠른 조치와 큰 보살핌으로 이미 회복의 길을 걷고 있다"라며 "우리는 그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알고 있고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동시에 사생활 보호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3주 전까지 제이미 폭스는 미국 애틀랜타주에서 캐머런 디아즈와 함께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을 촬영 중이었다. 또한 그는 호스트로 활약한 FOX의 유명 게임쇼 '비트 샤잼'(Beat Shazam) 새 시즌에 출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건강 이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에 불참하게 됐다.
위중한 상태였던 그가 SNS에 메시지를 남기자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폭스가 위중한 상태를 잘 넘겨 영화계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이미 폭스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베이비 드라이버' 등에 출연했다. '레이'로 2005년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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