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게 된 고민지. /사진= 현대건설 SNS
12일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와 합의해 지난 8일자로 고민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양 구단은 고민지를 조건 없이 이적시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고민지는 지난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프로 첫 시즌을 뛴 뒤 곧장 KGC인삼공사로 이적해 2022-23시즌까지 뛰었다.
현대건설은 "고민지는 7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으며 지난 시즌에는 초반 리베로를 맡아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면서 "고민지가 리시브와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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