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중심지의 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증도면 증동권역이 선정됐다. 사진은 증도 증동리/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증도면 증동권역이 선정돼 2028년까지 총 93억 원(국?도비79%)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증도면은 중국 송나라 유물 2만여 점이 발굴됐으며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짱뚱어 다리, 미세먼지 차단숲, 광활한 백사장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짱뚱어, 백합 등 제철 수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나, 기반 시설의 노후화로 중심권역이 침체돼 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증도 증동권역 거점개발사업은 보물섬 힐링마당, 문화센터, 안길정비, 공동시설 리모델링, 짱뚱어 테마로드, 주거지 색채정비, 힐링로드, 옛길복원, 소공원 등 권역의 시급한 맞춤형 생활SOC 확충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의 특화발전이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개 섬으로 형성된 신안군의 열악하고 낙후된 읍·면의 기초생활SOC 확충과 특색있는 경관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향상으로 모든 사람이 찾아오는 살고 싶은 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