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동과 조민성이 상무에 합격해 오는 12월18일에 입대한다. /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즈 페이스북
상무는 1일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삼성 선수 가운데 허윤동과 조민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오는 12월18일 입대 예정이다.
청소년대표 출신 좌완 허윤동은 유신고 졸업 후 지난 2020년 삼성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1군 통산 30경기에 등판해 6승 6패를 거둬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다. 지난해 4승(3패)을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썼다. 허윤동은 올시즌 6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아 평균자책점은 11.17이다.
휘문고 졸업 후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조민성(내야수)은 9월 확대 엔트리 시행 후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1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8(13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을 올렸다. 지난해 9월17일에는 대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손맛을 봤다. 조민성은 1루와 3루는 물론 코너 외야도 소화 가능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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