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장터] 광장시장서 '대박' 난 팝업… 더 현대 서울에 뜬다

제주맥주가 서울 광장시장에서 팝업스토어 '제주위트 시장-바'를 열었다. /사진=제주맥주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됐다. 모처럼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나들이 채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휴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소개한다.
먼저 오는 13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제주맥주 팝업스토어 '제주위트 시장-바'가 열린다. 앞서 제주맥주는 광장시장에서 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3주간의 행사 기간 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인기에 힘입어 더현대 서울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다.

제주맥주는 지난 팝업에서 '시장카세'라는 이름으로 광장시장 인기 메뉴를 한 접시에 담아 제주위트와 함께 판매했는데 음식 페어링이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팝업에서는 시장카세와 원하는 패키지 라벨에 원하는 문구를 추가할 수 있는 위트한잔 세트가 '투고' 메뉴로 판매된다.


광장시장 인기 메뉴였던 크림치즈 약카롱과 함께, 신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 시음 고객 등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포토부스 촬영이 제공되고 방문자 대상 해시태그 이벤트와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현대 서울 지하에서는 지그재그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사진=카카오스타일

더현대 서울 지하에서는 '패피'들을 위한 팝업스토어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엄선한 패션, 뷰티, 라이프 브랜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피팅룸, 포토존, 이벤트존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요소도 마련됐다. 전체적인 공간 디자인은 지그재그의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톤으로 꾸며졌다.
이 팝업스토어에는 ▲패션 쇼핑몰(가내스라, 라룸, 루루서울, 메이비베이비, 미니포에, 바온, 블랙업, 아뜨랑스, 원로그) ▲브랜드 패션(론론, 룩캐스트, 시티브리즈, 제너럴아이디어, 콜릿, 프루아) ▲뷰티(롬앤, 삐아, 어바웃톤, 오호라, 클리오) ▲라이프(카모메키친, 캅카) 등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 총 22곳이 참여한다.

각 브랜드의 단독 상품과 신제품이 지그재그 팝업 스토어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팝업 스토어 콜라보 굿즈인 아에이오우(Aeiou) 파우치와 파피묭(Papimyong) 인형 키링도 한정 판매한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으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지그재그 양말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지그재그 타이벡(Tyvek) 에코백을 선착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