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가 외국인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뉴시스

박세리가 열애 경험을 고백했다.
4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50회에서 박세리는 박세리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현지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갔고, 라운드를 세심하게 살피며 코스 난이도를 체크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박세리는 "나도 다시 투어할까? 이때만 쳐 볼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골프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을 내비쳤다. 이후 박세리는 선수들이 묵을 숙소와 제공되는 식사까지 꼼꼼히 살폈다.


일정을 마친 박세리와 매니저들은 산타모니카로 이동, 커플티를 갖춰 입고 초호화 선상 파티를 즐겼다. 박세리가 빌린 요트에 오른 매니저들은 인증샷을 찍고 수다 삼매경에 빠져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세리는 매니저들을 위해 특별한 미국 음식까지 준비, 뷔페를 방불케 하는 먹음직스러운 음식에 매니저들은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박세리는 현역 시절 당시 고충도 털어놨다. 영어를 전혀 못했던 당시, 누가 말을 걸까봐 라커룸에 들어가지도 못했다는 일화를 털어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영상을 보던 홍현희는 "영어 실력 상승의 비결은 연애 아니냐"고 물었고, 박세리는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다. 홍콩계 미국인이었다"고 털어놨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박세리와 매니저들의 캠핑 in L.A가 펼쳐진다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