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달의 선수' 23시즌 5월 후보가 공개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고영준(포항), 바코(울산), 백승호(전북), 주민규(울산). /사진=K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가 선정하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5월 후보가 공개됐다.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와 리그앙 등에서 실시되고 각 리그에서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로 4명의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한 뒤 1차·2차 투표 결과를 총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FIFA온라인4 플레이어카드에 이달의 선수 표시 등 혜택이 제공된다.

5월 후보는 고영준(포항), 바코(울산), 백승호(전북), 주민규(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후보에 오른 고영준은 5월 한 달간 펼쳐진 5경기에 전부 출장해 2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팀 창단 50주년 기념경기로 치러진 전북전에서 고영준이 터트린 득점에 힘입어 포항이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의 바코는 5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한껏 득점력을 과시했다.

백승호는 다른 후보들보다 한 경기 적은 4경기에 출전했으나 3골을 기록해 전북 반등에 힘을 보탰다. 지난 2, 3월 선수상을 수상한 울산 주민규는 5경기에서 3골을 뽑아냈다. 특히 15라운드 울산과 대전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K리그 팬투표는 'Kick'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된다. 앱 회원가입 후 1개 아이디 당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기간은 8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자정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