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부동산 폭락에 대비해 비트코인을 매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왼쪽)과 기요사키 /사진=뉴스1
기요사키는 지난 8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23년 부동산 가격 폭락 사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보다 심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요사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피스타워 가치가 2019년에 비해 70% 하락했다"면서 "오피스 타워가 노숙자 쉼터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금과 은, 비트코인을 매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도 "상업용부동산의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라며 "은행들이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2012년 미국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 파산 당시 미 경제지 포브스는 기요사키의 자산이 8000만달러(한화 기준 약 9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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