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방뉴스 유튜브 채널에는 군 생활 중인 배우 표지훈(피오)를 주인공으로 한 기획기사 영상이 올라왔다. 표지훈은 해병대 입대 이유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소원 때문이라고 전했다./사진=국방뉴스 유튜브 캡처
군 생활 중인 배우 표지훈(피오)가 해병대 입대 이유를 밝혔다.
10일 표지훈은 국방TV에서 운영하는 국방뉴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배창학 기자의 나는 대한민국 해병대다' 기획기사의 주인공으로 얼굴을 비쳤다.

표지훈은 해당 인터뷰에서 해병대에 입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어머니께서 제가 멋있는 곳에서 군 복무 하기를 원하셨다.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의 모친은 지난 2017년 지병으로 세상을 떴다. 4년 간의 도전 끝에 입대라는 원하는 결실을 얻게 된 사연과 훈련병 시절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국군 장병을 대표해 군 공식행사에서 사회를 보게 된 일화부터 군 생활 중 블락비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추억, 그리고 장병 대상의 정신전력 교육 영상인 '그날 군대 이야기' 출연담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표지훈은 "배우로서 작품 촬영을 하러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고, 가수로서 예능인으로서도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전역 후 활동 계획도 전했다.

표지훈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은 국방뉴스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뿐만 아니라 해병대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해 입대한 표지훈은 전역일은 오는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