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3가 누적 관객 700만명을 넘겼다. 사진은 이준혁(왼쪽부터), 마동석, 아오키 무네타카가 5월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작보고회에 참석,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가 누적 관객 730만명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누적 관객 1000만명 이상)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전날 57만409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30만1435명이다.

지난달 31일 정식 개봉한 범죄도시3는 개봉 이후 많게는 하루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달 안에 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3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한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