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사진은 김효주의 지난 4월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김효주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가 된 김효주는 단독 선두 다니 홀름크비스트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9위에서 순위를 7계단을 끌어올렸다.
김효주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면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하게 된다.
신지은은 이날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4위로 내려왔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였던 신지은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순위가 다소 하락했다. 선두 홈퀴스트와는 4타 차로 역전을 노릴 만한 격차다.
올시즌 LPGA 2부 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 중인 루키 주수빈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는 공동 13위를 마크했다. 올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컷 탈락하는 등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이정은6는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은 공동 87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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