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이즈드
자타공인 맑고 밝은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두루 받아온 박보영은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화보 속 '웃지 않는' 컨셉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그녀는 빈티지 무드의 티셔츠에 촉촉하게 연출한 생머리와 레드립으로 섹시한 매력을 자아내는가 하면, 부스스한 머리에 뷔스티에 톱과 시스루 레이스 가디건을 걸치고 퇴폐미를 뽐내는 등 전에 본적 없던 시크함과 성숙한 비주얼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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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맡은 '명화' 역에 대해 "저조차 낯선 제 얼굴을 찾는 게 감독님과 저의 미션이었다"라고 말하며 "그런 제 모습에 먼저 겁먹지 않는 게 중요할 것 같아서, 미리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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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에서 박보영은 그간의 이미지를 살짝 내려놓고, 재난 속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 캐릭터로 분해 가족을 지키고자 애쓰는 민성 역의 박서준과 부부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내달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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