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대회 정상에 오른 조예진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조예진이 4년 만에 스크린골프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예진은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대회 결선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디.

조예진은 최종라운드 1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7번 홀과 11번 홀에서는 짜릿한 이글을 기록했다. 17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23언더파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9년 첫 우승을 했던 조예진은 GTOUR 개인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경기 후 조예진은 "오랜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마침 전날이 생일이었는데 생애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면서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부모님과 스승님 경쟁을 하면서도 떨리는 순간마다 격려를 보내준 동료 선수들도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GTOUR WOMEN'S 5차 결선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 모드에서 키아와 아일랜드-오션 코스로 치러졌다. 시드권자 예선 통과자 신인 중 예선 통과자 외 상위 4명 조직위 추천 및 초청 선수 등 총 64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최종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