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이즈드
두 배우의 탄탄하고도 섬세한 열연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며 사극 멜로의 진수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 '연인'은 최고 시청률 12.2%까지 달하는 등 흥행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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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궁민은 "무엇보다 황진영 작가님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캐릭터의 매력이 담겼다."라고 말하며 "나는 낭자의 종이 될 테요", "정말 밉군" 등과 같은 장현의 대사를 명대사로 꼽았다. 안은진은 이어 "장현을 보며 혼자 왈칵했던 적이 많다"라고 밝히며 "'남궁찡'이라는 별명을 만들었다. 무척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체적이고 솔직하며,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두 캐릭터는 기존 사극에의 전형성을 탈피해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안은진은 "사극이라는 틀에 맞춰 연기하기 보다는 그 안의 흐름을 잘 타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길채가 그때그때 선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차차 변화하는 부분이 와 닿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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