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5경기 공백을 깨고 2루타를 때려냈다. /사진=로이터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복부 통증을 털고 5경기 만의 선발이다.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완 선발 다코타 허드슨과 맞대결을 벌였고 3루수 땅볼에 그쳤다.
4회에서 김하성은 2루타를 날리며 공격의 물꼬를 틀었다. 그러나 트렌트 그리샴의 중견수 플라이때 태그업 플레이로 3루를 노렸지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6회 1사에서 유격수 땅볼 아웃을 당했고, 8회 2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65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 터진 매니 마차도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시즌 전적 76승 78패를 만들었고,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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