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니켈 등 핵심 원자재 비축에 나선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23일 뉴스1에 따르면 조달청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양극재에 쓰이는 광물 중 1순위로 꼽히는 핵심 광물인 니켈과 관련해 수요 동향에 맞춘 비축량을 확보해 대응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2022년부터 니켈 브리켓을 대량 구매하고 있다. 중소기업 원자재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주로 중소기업에서 사용하는 니켈 캐소드(합금, 도금용)를 비축해왔다.
2022년부터는 산업 수요 변화에 따라 니켈 브리켓 비축으로 전환해 비축량을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다. 올해 니켈 브리켓 1000t 구매에 이어 내년 말 비축량을 2700t까지 늘릴 계획이다.
가용 자금 범위 내에서 니켈 브리켓을 우선 구매해 목표 비축량을 신속하게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축 원자재의 규격별 산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확인·점검하고 산업 수요에 맞춰 비축사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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