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가을꽃 여행지가 인기다. 사진은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나리농원. /사진=한국관광공사
민족 대명절 추석이다. 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한데 모이며 명절 분위기가 곳곳에서 무르익고 있다.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알록달록 화사한 가을꽂 여행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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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천일홍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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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농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나리농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다. 꽃 색깔은 붉은색과 보라색 등으로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나리농원은 자연 친화형 힐링 공간으로 유명하다. 매년 가을에는 꽃을 보러온 관광객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있다. 넓게 펼쳐진 꽃밭과 '가을의 추억'이라는 글귀가 있는 조형물이 대표적이다. 수련이 가득한 연못도 빼놓을 수 없는 '인생샷 스팟'이다.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나리농원은 매년 9~10월 오전 9시~저녁 9시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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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내음 향긋… 맨드라미·메밀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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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정꽃밭에는 맨드라미, 메밀꽃 등 다양한 꽃이 식재돼 있다. 사진은 강원 철원군에 위치한 고석정꽃밭. /사진=한국관광공사
고석정꽃밭은 계절별로 다양한 매력의 꽃을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이다. 가을철에는 노란색 꽃이 매력적인 맨드라미와 흰색의 메밀꽃,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은 백일홍 등을 볼 수 있다.
다양한 꽃이 피는 곳인 만큼 곳곳에서 향긋한 꽃내음을 맡을 수 있다.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덤이다. 다만 계절별로 고석정꽃밭 개장 시기가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고석정꽃밭은 강원 철원군에 자리 잡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단체 입장의 경우 2000원 할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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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900m 위에 펼쳐진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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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풍력발전단지에 있는 꽃밭은 해발 900m 지점에 조성됐다. 사진은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사진=한국관광공사
감악산 풍력발전단지에는 감국, 아스타, 구절초, 샤스타데이지, 억새, 소국, 등 꽃밭이 조성됐다.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과정리, 덕산리 일원에 자리한 풍력 발전단지로 해발 900m 지점에 펼쳐져 있어 웅장함을 자아낸다.
전방으로는 거창읍의 전경이, 후방으로는 합천호가 보여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밤에는 전망대에서 화려한 조명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낮과 밤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가족과 연인 등이 많이 찾는다.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감악산 풍력발전단지는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다. <자료 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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