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튜브 웹예능 '나영석의 지글지글'에 출연한 배우 황정민은 MC 겸 개그맨 강호동과 중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당시 강호동에 대해 "얼굴이 크고 되게 시끄러웠다"고 회상했다./사진=유튜브 '나영석의 지글지글' 캡쳐
배우 황정민이 MC 겸 개그맨 강호동과 중학교 동창이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황정민은 25일 유튜브 웹예능 '나영석의 지글지글'에 출연, "호동 씨랑 제가 중학교 1학년 1학기 때 같은 반이었다"고 털어놨다. 1970년생인 황정민과 강호동은 마산중학교 졸업생이다.

나영석 PD가 "호동이 형 중학교 1학년이었으면 덩치 어마어마 했을 텐데"라고 말하자 황정민은 "그래서 내가 한 눈에 보고 안 거다. 얼굴도 크고 하얘 가지고. 덩치도 크고. 얼굴이 되게 컸다. 그리고 되게 시끄러웠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후 강호동과 만났다는 황정민은 "만나서 얘기했더니 '정민 씨 그렇습니까. 저는 기억이 없는데예?'라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