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1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29일 내년 총선에서 여야 유불리 등 지역별 판세를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
당 총선기획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제5차 회의를 열어 지역 판세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총선기획단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이상을 내년 총선에서 원천 배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청년 가산점은 연령대별로 차등 부여할 방침이다.
총선기획단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선거대책기구 마련 등 총선 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발표한 결과도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전국 204곳 당협 중 46명의 당협위원장을 사실상의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자로 권고했다.
배 부총장은 지난 27일 KBS라디오에서 이번 총선 공천 기준을 두고 "여론조사를 포함해 최대한 정량 평가를 늘리고 도덕적 기준을 많이 끌어올릴 것"이라며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 폭력, 마약범죄 등을 신 4대 악으로 규정 지어 아예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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