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월가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시장의 낙관론이 커지면서 국채수익률이 하락하자 29일(현지시간) 미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9.82포인트(0.06%) 상승한 3만5436.80으로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95포인트(0.37%) 오른 4571.8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5.36포인트(0.60%) 뛴 1만4367.11에 장을 열었다.

전날 연준에서 대표적인 매파 인물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현 통화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릴 수 있다고 발언하자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두달 만에 최저치인 4.30%로 떨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