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본죽이 캠페인을 통해 모은 1000만원 상당의 이유식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사진=순수본
베이비본죽 운영사 순수본은 서울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 본관에서 '베이비본죽 지지특공대' 4회차 캠페인을 통해 모은 1000만원 상당의 이유식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열린 전달식에는 김진아 순수본 영유아식사업본부 본부장과 김문주 대한사회복지회 마케팅사업본부 본부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구를 지켜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지지특공대 캠페인은 쓰레기를 줍거나 걸음 수를 모으는 등의 친환경 활동을 고객이 직접 참여하도록 한 활동이다. 기부된 이유식은 한부모 가정 영유아, 의정부영아원,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 대한한부모협회 등에 전달된다.
베이비본죽은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 4회차 캠페인을 통해 1000만원을 조성했다. 걸음 기부에는 캠페인 기간 동안 3만9168명이 참여했다. 이는 달성 목표에 비해 1151%를 초과한 수치다.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에는 1551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내달 1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줍깅 후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베이비본죽 공식 카페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베이비본죽 식단 20%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김진아 순수본 본부장은 "고객들의 참여로 베이비본죽이 매칭해 조성한 이유식을 후원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속해서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