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임재현이 명품 감성으로 명곡을 재해석한다.
임재현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벽테잎 프로젝트 음원 '비의 랩소디'를 발매한다.
'비의 랩소디'는 가수 최재훈이 지난 2000년 발매한 앨범 '빌리브 인 5462'(Believe In 5462)의 타이틀곡이다. '비의 랩소디'는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임재현의 보컬과 만나 23년 만에 재탄생됐다.
특히 2023년 버전 '비의 랩소디'는 새로운 편곡을 통해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애절함을 한층 배가시켰다. 임재현은 특유의 밀도 높은 보이스로 곡의 완성도를 더하며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 "떠나가요 아주 먼 곳으로 / 그대 소식 내게 올 수 없을 그만큼 / 다 잊어요 내겐 마지막이 될 / 사람도 모두 다 버려두고 갈게요" 등 이별에 대한 아픔을 덤덤하게 담아낸 가사가 리스너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새벽테잎 프로젝트는 아침이 밝아오기 직전 가장 어두운 새벽, 더욱 빛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담아낸 프로젝트다. 앞서 순순희, 스무살, 로켓펀치 윤경, 소희, 다현, 서기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가창에 참여해 음악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긴 바 있다.
임재현은 지난 2018년 싱글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어 '조금 취했어' '고백하는 취한밤에' '세상에 없는 계절' '다음생이 있다면 당신을 만나서 다시 사랑할래요' 등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이에 임재현은 '비의 랩소디'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수성으로 리스너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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