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75분' 마인츠, 프라이부르크에 0-1 패배

마인츠의 이재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이 75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에 0-1로 졌다.


이로써 마인츠는 1승5무7패(승점 8)로 18팀 중 17위에 머물렀다. 프라이부르크는 5승3무5패(승점 18)로 8위를 마크했다.

이재성은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후반 30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는데 실패했다.

마인츠는 경기 시작부터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 과정에서 슈팅과 패스,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고전하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5분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레고리치는 멀린 뢸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인츠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는 카림 오니시워, 아이멘 바르코크 등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 올 시즌 7번째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