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이 유튜브 '꼰대희'에 출연해 학창시절 경험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캡처
11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서는 배우 이선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대희는 이선빈에게 "학창 시절에 어땠나?"라고 묻자 이선빈은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선빈은 "고3 때 가출해서 연예인이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대희는 "그래도 가출하면 안 된다"고 말했고 이선빈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했었다. 아동극 주인공이었다. 그것 때문에 학교를 너무 못 나가니까 유급이 될 뻔했다. 난 이제 꿈을 찾았는데, 2학년 때 뮤지컬을 못하게 되고 3학년이 되니까 늦은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선빈은 "고3이 되니까 너무 늦은 것 같아 편지를 쓰고 집을 나갔다"며 "집에 있는 동전지갑이랑 이런 걸 다 훔쳐서 나갔다"고 이야기했다.
김대희는 "털털하다 못해 솔직하다. 과정이 좀 그렇지만 꿈을 향한 도전이 대단하다"고 놀라워했다.
이선빈은 지난달 24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 출연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활극이다.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 이상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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