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뷔와 RM의 입대를 함께했다. /사진=진 인스타그램
RM은 지난 10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잠시 동안 안녕"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우리이도록! 미래에서 만나자"라고 인사도 건넸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입대를 하루 앞둔 정국과 영상 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사진=뷔 인스타그램
뷔는 오는 12일 입대할 동생 정국에게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삭발 후 똑같이 상의탈의한 모습으로 영상통화를 한 뷔는 "형 먼저 들어갈게. 내일 조심히 들어가라"라고 인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가장 먼저 입대해 현재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맏형 진이 등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진은 뷔에게 "진짜 나 입대할 때는 영하 35도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겨우겨우 입영했는데 좋을 때 입영하네 세상 좋아졌어"라고 유쾌한 농담을 덧붙여 아쉬워하는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RM, 뷔, 지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지난 4월 각각 입대했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의 완전체는 RM·뷔·지민·정국의 전역 예정일인 2025년 6월 이후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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