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석이 서울에 110억 상당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방송인 유재석. /사=장동규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116억원 상당의 논현동 토지를 매입했다.
지난 1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를 116억원에 매입했다. 유재석이 매입한 건물은 토지면적 90.3평, 제1종일반주거지역이다. 토지평당가는 1억2839만원이다. 기존에는 5층 규모의 근린시설이 자리하고 있었으나 최근 건물을 허물고 신축을 위해 나대지로 나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116억원 전액 현금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매매한 토지는 소속사 안테나엔터테인먼트가 사옥으로 쓰고 있는 건설회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재산 2조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유재석은 오랜 기간 동안 '국민 MC'라는 타이틀을 유지하며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 또한 꾸준히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유재석 재산이 2조원이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유재석는 지난 7월 유튜브 '핑계고'에서 "기분은 좋다. 실제 2조가 있는 건 아니어도 있다고 하니까 좋다. 2조 있으면 프리미어 구단 하나 인수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유재석은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후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해 6월 자비 30억원을 들여 안테나 지분 20.7%를 인수하면서 3대 주주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