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용 우루스 퍼포만테 /사진=람보르기니
22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우루스 퍼포만테는 2024년부터 도입되며 장기, 혈장 운송과 같은 응급의료 수송을 포함한 특수 임무를 담당한다.
경찰청에 전달된 우루스 퍼포만테는 경찰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특수 제작됐다.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에서 디자인한 외관은 이탈리아 경찰청의 클래식한 파란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룬다. 도어와 벨트의 포인트 라인에는 이탈리아 국기의 세 가지 색이 강조됐다. 경찰 로고는 반사필름으로 도어에 적용됐고 루프에는 360° 블루 LED 조명 라이트 바와 전기 사이렌이 설치됐다.
운전석에는 무기 보관 상자, 플립 다운 메시지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응급처치를 위한 제세동기를 포함 여러 장비가 트렁크에 수납, 공무 수행에 필요한 요소를 반영했다. 특히 장기 운반 등 응급의료 수송에 필수적인 휴대용 냉장고도 장착됐다.
특수임무용 우루스 퍼포만테 내부 시설 /사진=람보르기니
이번에 전달된 우루스 퍼포만테는 람보르기니가 경찰청에 지원한 여섯 번째 차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004년부터 이탈리아 경찰청과 20년 동안 협력해왔다.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LP610-4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경찰 특수 임무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우리가 이탈리아 경찰청과 지난 20년 간 협력해온 것은 이탈리아와 람보르기니의 친밀한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일"이라며 "우리의 차량이 공공 업무를 위해 운용되고,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활용되는 것은 회사와 직원 모두가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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