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 폭설로 결항이 이어진 가운데 호텔신라의 투숙객들이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으로 무료 1박 서비스를 받았다. 사진은 2023년 11월13일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 계기 관광 전략 간담회에 참석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임한별 기자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신라스테이 제주는 지난 23일 6개 객실 투숙객에게 하루 더 숙박할 수 있도록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적용해 무료 혜택을 제공했다. 결항으로 발이 묶인 투숙객을 배려한 조치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2015년부터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로 제주발 항공기가 결항했을 때 전날 투숙한 객실에 무료 1박과 다음 날 2인 조식을 제공한다.
이부진 사장이 제안한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은 신라스테이 제주가 제주국제공항에서 3.5㎞ 근방에 위치한 만큼 투숙객들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시작됐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지금까지 이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약 200개 객실을 무료로 제공했고 투숙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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