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사진제공=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총선)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을 본격화한다.
21일 '머니S' 취재 결과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4·10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박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현 김희국 의원의 지역사무소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간 동고동락해온 영주 영양 봉화 지역주민 여러분들과 헤어지는 것은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다"면서 "그동안 주민들께서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대해선 그 어떤 말씀으로도 감사의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중앙과 지역에서 갈고 닦은 모든 능력을 발휘하고 4개군 군수와 협력과 소통해 의성·청송·영덕·울진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발전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협력하고 의견을 경청하면서 군민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이 국회로 넘어온 직후 획정안이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도 없었고 교통과 지리적 인접성, 생활문화권 등을 깊이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는 이유로 재획정을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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