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사들이 신입 채용에 나선다. 사진은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사진=HD한국조선해야
16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는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HD현대그룹은 오는 25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설계, 정보보안, 건축기획, 기술경영 직무를 모집한다. HD현대중공업은 기본·상세설계, 생산관리, 기술영업, 영업, 인사, 총무, 구매, 재경, 안전, 기획, 자산, DT 직무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역시 기본·조선설계, 생산·품질관리, 계약운영, 안정·환경, ICT, HR·총무, 재경, 디지털생산혁신 직무를 모집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설계, 생산관리, 품질, 사업기획, 공무, 계약관리, 재경, 구매 신입을 채용한다. 아비커스의 모집 직무는 설계, 커미셔닝, 제품기획, 영업 등이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18일까지 3급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R&D, 기본설계, 조선설계, 해양설계, PM, 구매, 자동화솔루션, 공정관리, 안전, 해외영업, 경영지원, 재무 등이다.
한화오션은 오는 24일까지 학사와 R&D 석박사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직무는 기본·의장설계, 생산관리, 시운전, 품질관리, 환경안전, 공무, 프로젝트고나리, 정보보안, 교육, 상생협력 등이다.
최근 방산 부문에 힘을 주고 있는 한화오션은 오는 17일까지 방산 경력 채용도 병행한다. R&D, 설계, 사업개발·전략, 해외영업, 사업관리, 방산구매 등에서 3년 이상 유관 직무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모집한다.
업계 관계자는 "슈퍼 사이클이 돌아오면서 우수한 인재를 모집하려는 조선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런 기조는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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