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라 박재희 대표(왼쪽), 칼라런트코리아 서해열 대표(오른쪽)/사진=울주군
울주군은 지역 중소기업인의 경영 의욕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봉사활동에 공헌한 기업 또는 기업인에 대해 2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기업인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지역경제대상엔 박재희 엔트라㈜ 대표가, 산업평화대상엔 서해열 ㈜칼라런트코리아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경제대상을 수상한 박재희 ㈜엔트라 대표는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신기술 개발을 위해 '기술연구소'를 설치하고 R&D 투자에 집중해 특허 30건, 디자인 출연 10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공장 증설 등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민을 고용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산업평화대상을 받은 서해열 ㈜칼라런트코리아 대표는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기안료용 금속산화물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과 기업 비전을 공유하고 문화의 날 지정, 직원교육 수강 지원 등 다양한 사내 복지프로그램을 시행해 노사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주기적인 안전교육과 현장점검을 펼쳐 2018년 클린사업장으로 지정되는 등 현재까지 산업재해 제로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나눔 실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금장, 은장 등을 수상했으며, 지역 음악회 지원과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주민 화합에 공헌했다.
울주군은 오는 4월20일 온양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3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 기업인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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