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도그위프햇(WIF) 상징 이미지. /사진=뉴스1
2일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50분 기준 WIF는 24시간 전 대비 2.28% 내린 4.43달러에 거래됐다.이날 오전 4시쯤 WIF는 4.8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60%, 한 달 동안 256.9% 상승했다. 같은 시각 WIF의 시가총액은 4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 29위, 밈코인 순위로는 3위에 올랐다. 밈코인 시총 순위는 ▲도지코인(전체 순위 8위) ▲시바이누(12위) ▲WIF(29위) ▲페페코인(41위) 순이다.
지난달 15일 WIF의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51위였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하루 만에 22% 폭등하며 시총 38위로 올라섰다. 1코인당 가격이 4달러를 돌파한 지난달 30일에는 시총 34위로 올랐다. 지난달 31일에는 하루만에 9% 급등하며 시총 3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급등세를 보이던 WIF는 마침내 시총 20위권으로 진입했다.
WIF는 모자 쓴 개를 상징물로 하는 솔라나 기반 밈코인이다. 최초의 솔라나 기반 밈코인인 봉크의 뒤를 이어 지난해 12월20일 출시됐다. WIF는 글로벌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상장되며 출시 직후부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가상자산업계에서는 WIF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가 마일스 도이처는 "최근 WIF는 도지코인 지배력에 도전할 정도로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며 "밈코인 열풍과 낮은 가격으로 투자자 부담이 적은 점 등이 급등세를 연출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WIF 가격이 1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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