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선두 황유민. /사진= KLPGA
황유민은 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연속 5타씩을 줄인 황유민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 최가빈과 문정민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은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7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제패 이후 통산 2승 기회를 잡았다.
경기 후 황유민은 "이틀 연속 노보기로 끝낸 저를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샷에서 큰 실수가 없었고, 1m 이내 거리의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정도로 아이언 샷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유민은 이틀 동안 그린 적중률이 무려 83.3%나 될 정도로 매서운 샷감을 뽐냈다.
다만 황유민은 "이틀 동안 버디 찬스가 많았는데 짧은 퍼트를 몇 개 놓친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황유민은 지난해 장타왕 방신실, 2022년 장타 1위 윤이나와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54야드를 기록했다. 황유민은 "방신실과 윤이나에 비해 거리가 안 나가는 편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쳤다"고 말했다.
황유민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기에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황유민은 "제 플레에 스타일과 맞는 별명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공격적으로만 치지는 않는다"며 웃었다.
윤이나가 1년 9개월 만의 투어 복귀전에서 컷 통과를 했다. /사진= KLPGA
오구 플레이로 인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에 경기력이 우려됐지만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냈다. 이틀 동안 윤이나는 티샷 평균 비거리 258.58야드, 36홀 동안 그린을 6번 놓쳤다. 그린 적중 시 퍼트 개수도 1.77개로 준수했다.
경기 후 윤이나는 "전날보다는 마음은 편해졌다.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면서 "아직 퍼팅감이 올라오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 남은 이틀도 한 샷 한 샷 열심히 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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