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재판에 출석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배우자 김혜경씨. /사진= 뉴스1
8일 뉴스1에 따르면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법인카드 7만8000원을 식대로 유용했다는 혐의로 김씨가 법정에 출두했고 이 대표도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재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검찰은 야당 대표 부부를 선거운동 마지막 날 재판에 출두시키는 모습을 연출했지만 김 여사는 총선을 앞두고 115일째 공식 석상에서 사라졌다"며 "김 여사의 주가조작 수사도 윤석열 정부 2년 내내 오리무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김 여사를 감추려는 듯 관례를 깨고 부산에서 홀로 사전 투표를 했다"며 "국가 행사는 물론 해외 순방에서 대통령 곁을 지켰던 김건희 여사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신 대변인은 "야당 대표 부부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법원에 출두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대통령 배우자의 허물은 숨기는 것이 공정한 대한민국인가"라며 "국민은 이것이 윤 대통령이 내세우는 공정과 상식인지 묻는다. 그에 답하라"고 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동작을(류삼영 후보) 지원 유세에서 "서부 경남은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 못하고 있는데 내일 재판을 안 가고 거기를 한 번 가볼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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