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탁재훈의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사진=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캡처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한채영, 노래방에서 응급실을 부르게 만드는 이제는 많이 늙은 바비 인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한채영은 탁재훈이 과거 예능 '상상플러스'에 출연했을 때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어떤 점이 달라졌느냐'는 질문엔 "(예전엔) 게스트들을 많이 좀 불편하게 했던 분"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채영은 탁재훈에 대해 "그때는 약간 밥맛이었다"며 "지금은 진짜 다른 분 같다. (과거엔 탁재훈이) 너무 잘 나갔던 거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땐 내가 왜 그렇게 신경이 날카로웠는지"라고 민망해하며 당시 결혼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이에 한채영은 "그때 오빠 결혼하셨나. 그럼 두 번 결혼하신거냐"라고 의아해했다. 탁재훈은 "자꾸 그런 말씀 하시면 다 죽자는 것 아니냐"라며 장난감 수류탄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지난 2001년 슈퍼모델 출신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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