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시티SC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LA FC 손흥민이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사진은 30일(한국시각) MLS 공식 인스타그램이 올린 손흥민의 모습. /사진=MLS 인스타그램 캡처 |
멀티골로 팀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LA 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MLS사무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치데이 37 '팀 오브 더 매치데이'(베스트일레븐)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스리톱의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하며 커리어 사상 네 번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손흥민은 지난 28일 2025 MLS 정규리그 세인트루이스 시티SC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7·8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덕분에 LA도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LA FC 손흥민이 네 번째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사진은 매치데이 37 팀 오브 더 매치데이에 선정된 11인의 선수 중 손흥민(왼쪽 상단)이 포함된 모습. /사진=MLS 인스타그램 캡처 |
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골(A매치 포함)에 성공하며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특히 MLS에선 네 경기 6골1도움으로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MLS에 데뷔한 손흥민은 네 번째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MLS사무국은 "LA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는 등 뜨거운 활약을 이어갔다"며 "손흥민은 MLS 데뷔 후 8경기 동안 8골을 터트렸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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