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트라이아웃 1위에 오른 이선영. /사진= LPBA
이선영이 여자 프로당구선수 선발전 LPBA 트라이아웃 1위에 올랐다.
이선영은 지난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년도 LPBA 트라이아웃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LPBA 투어 등록 자격을 획득했다.

LPBA 트라이아웃은 투어 신규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다. 총 24명의 참가자가 3차례의 토너먼트를 20점제로 경기했다. 합산 성적에 따라 승리, 애버리지, 하이런 순으로 최종 선발했다.


이선영은 3전 전승으로 애버리지 0.616을 기록하며 선발전을 전체 1위로 통과했다.

이선영은 "지난 시즌에는 트라이아웃서 탈락했다. 6개월 동안 새벽 3시까지 연습할 정도로 열심히 이번 트라이아웃을 준비했다. 노력의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선영은 "김가영 같은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 열심히 첫 투어를 준비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휘인(3승·0.556) 김안나(3승·0.532) 강승현(3승·0.521)이 이번 트라이아웃 2~4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