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시교육청 시민배심원단 1차 회의에 참석한 이정선 교육감(사진 가운데)./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관의 전국 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종합 최우수등급 획득이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평가 분야인 공약 완료도, 목표달성, 주민소통 3개 분야에서 모두 2년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전 분야 모두에서 최우수 SA등급을 받은 시·도교육청은 광주와 대전 단 두 곳뿐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종합평가를 포함한 전 분야 모두 최우수 SA등급을 받은 것은 체계적 공약 관리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슬로건으로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 △희망사다리가 되는 공정교육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다함께 주인되는 상생교육 등 5대 분야 66개의 공약을 이행 중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약은 주권자인 시민과의 공적인 약속이며 이를 이행하는 것은 신뢰의 문제"라며 "남은 임기에도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공약 이행 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