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부근에서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오가사와라 제도. /사진=오가사와라 관광청 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처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했다.
21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39분쯤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에서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진원지는 오가사와라 제도에 속한 지치지마 근해로 진원 깊이는 50㎞다.

오가사와라 제도는 일본 수도 도쿄)에서 약 1000㎞ 떨어진 곳이다. 이번 지진으로 오가사와라 제도 하하지마에서도 진도 4 흔들림이 감지됐지만 기상청은 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계측진도계로 자동 측정해 발표한다. 진도 1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진도 4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흔들림에 놀라며 전등 등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이다. 잘못 세워져 있는 물건이 쓰러지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도쿄도 오가사와라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