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마지막 기간인 6월 전국 44개 단지에서 약 4만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올 상반기(1~6월) 막바지인 6월에 전국에서 4만가구에 육박하는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다.
4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44개 단지 총 3만9393가구 이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만9340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2169가구로 가장 많으며 6월 분양예정 물량 가운데 절반 이상이 경기에 집중됐다. 수도권은 경기에 이어 ▲서울 3269가구 ▲인천 1612가구 순이다.


지방은 ▲충남 2309가구 ▲부산 2303가구 ▲충북 1708가구 ▲전남 1557가구 ▲제주 1401가구 ▲대전 1081가구 ▲강원 792가구 ▲경북 491가구 ▲울산 475가구 ▲광주 226가구대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공급 예정인 주요 단지는 ▲서울 마포자이힐스테이트 ▲서울 장위6구역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 ▲인천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5차 ▲부산 더샵리오몬트 ▲전남 순천그랜드파크자이 ▲충남 탕정푸르지오센터파크 등이다.

직방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분양아파트 선택은 분양가, 입지 등 경쟁력에 따라 선호도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6월 분양시장도 큰 장 속에서 이 같은 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