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3일(현지시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항청사로 향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6.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뉴스1) 김정률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5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도(古都) 사마르칸트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쯤 사마르칸트 공항에 도착했다. 남색 정장에 노타이 차림의 윤 대통령은 베이지색 원피스를 입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렸다.


공항에는 미리 도착해 있던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사외도프 외교장관, 투르디모프 사마르칸트 주지사가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사마르칸트는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린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도 각각 방문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사마르칸트 시찰을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편 비행기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