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왼쪽)이 20일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한국공학대학교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산업대전환 대응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대전환 솔루션 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 등이 디지털전환(DX), 탄소중립 등 산업대전환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과 기업지원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 임직원 대상 탄소중립 대응교육 실시, 입주기업 대상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애로 발굴과 해결 지원, 과제발굴·성과공유를 위한 협의체 운영, 산단공 임직원 대상 탄소중립 전문 컨설턴트 양성과정 운영 등을 하게 된다.


산단공은 한국공학대 측이 탄소중립 특성화 전문대학원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분야 강사진과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한 강점이 더해지며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으로 중소 입주기업들이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공학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대전환 시기에 기업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