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다음달 11일 '건설산업의 위기진단과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4일 서울 시내 공사 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의 모습. /사진=뉴스1
이번 세미나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건설경제산업학회가 주관한다. 이들은 건설산업 위기 대응을 위해 ▲종합건설업계 ▲전문건설업계 ▲건설기술인의 협업으로 다각적인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근 건설산업은 ▲부동산 경기 위축 ▲자재·인건비 상승 ▲폐업 급증에 ▲부동산 거래 절벽 ▲미분양 증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심화 등이 더해져 건설수주 및 투자가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젊은 인력 유입이 부족해 인력 고령화가 심각하고 생산 효율성이 낮은 점도 문제다.
세미나는 ▲기조 발제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이복남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의 '건설산업 위기진단과 재도약을 위한 과제'에 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건설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건설기업의 혁신전략) ▲김태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신성장전략연구실장(건설외감기업 경영실태와 한계기업 분석을 통한 전문·중소건설기업 경쟁력 강화방안) ▲오치돈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연구실장(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산업을 위한 건설기술 인재개발 방안)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 김명수 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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