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폭염이 예상되며 강원과 남부지방, 제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6일 부산 강서구청 인근에서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를 손으로 막는 시민. /사진=뉴스1
오는 9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강원산지와 남부지방, 제주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와 강원산지, 남부지방에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와 소나기 소식이 있다. 이날 강원산지와 남부지방은 낮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0시까지, 제주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 5~60㎜ ▲광주·전남·전북동부 5~60㎜ ▲제주 5~40㎜ 안팎이다.


이날도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야간에 열대야 현상이 지속돼 밤낮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