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뉴시스(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4월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근황이 공개됐다. 잠든 채 귀를 움직이는 모습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다.
11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최근 공식 웨이보를 통해 푸바오가 엎드려 누운 채 잠을 자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푸바오가 잠든 채 양쪽 귀를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입을 씰룩거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푸바오는 중국에 반환된 지 2개월 만인 지난 6월 쓰촨성 판다 기지에서 대중에 다시 공개됐다.

센터 측은 푸바오의 네 번째 생일이자 중국에 돌아온 후 첫 생일인 지난달 20일 성대한 생일잔치를 열어주기도 했다. 생일날 촬영된 영상에는 일명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는 송영관 에버랜드 사육사의 영상 편지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