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출연자 성해은이 중국에서 인기를 실감했다. 사진은 중국인 팬들과 사진 찍는 성해은의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 캡쳐
티빙 '환승연애 2'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성해은이 중국에서 다시 한번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26일 성해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에 'V-LOG | 주작 논란?! 나 중국에서 인기 이 정도였어? | 중국 항저우 행사장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성해은은 중국 항저우 행사장에 참여했다. 그는 "이번 중국 방문이 기대되는 게 있다. 행사장 방문하는 걸 (미리) 알려드려서 그래도 한 명의 당근(성해은 유튜브 팬 애칭)이라도 보지 않을까. 중국 당근이분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과 설렘, 소망이 있다. 이번 여행은 그게 굉장히 떨리는 포인트"라며 중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행사장 도착 전 현장 사진을 본 성해은은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에 "어? 말도 안 돼"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기분이 어떠냐"라는 질문에 "주작일 것 같다. 다른 때 사진을 보여준 것 같다"며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진짜였다. 자신을 보러 온 팬들로 행사장 근처가 가득 찬 것을 본 성해은은 "내 팬이야. 이게 뭐야. 어떡해"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팬들과 인사를 나눈 성해은은 행사를 마친 후 "너무 아쉬운 데 가야 한다"면서 "진짜 고마워요. 못 잊을 거예요. 다 기억할게요"라고 팬들에게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후 그는 "거짓말. 나는 못 믿겠다. 보고도. 말이 안 되지 않냐. 왜 놀랐냐면 생일 카페보다 더 심했다. 더 컸다. 아까 그 사진보다 더하잖아. 너무 많았다. 깜짝 놀랐다. 이거 뭐지? 돈 뿌린 거 아냐? 알바 쓴 거 아냐?"라며 많은 중국에서의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