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광주지역 민간아파트 3.3㎡ 당 평균 분양가격은 1832만원 전월,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소폭 올랐다. 광주 동구 아파트 신축 현장/사진=머니S DB.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8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 당 평균 분양가격은 555만원으로 지난달 대비 0.58%(3만2000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41%(26만원) 각각 상승했다.
전용면적별로는 60㎡이하는 ㎡ 당 평균 분양가가 650만원으로 지난달과는 같았으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9.24%(105만원)가 상승했다. 60㎡초과 85㎡이하는 550만원으로 지난달 대비 0.47%(3만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0%(6만원)가 올랐다. 반면 102㎡초과는 551만원으로 지난달과 같았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5.15%(-185만원)가 하락했다.
전남 아파트 ㎡ 당 평균 분양가는 398만원으로 지난달 대비 0.15%(1만원),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8.66%(32만원)가 각각 상승했다.
전용면적별로는 60㎡이하는 ㎡ 당 평균 분양가가 429만원으로 지난달과 같았으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31.35%(102만원)가 상승했다. 60㎡초과 85㎡이하는 395만원으로 지난달 보다 0.14%(-5000원)가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8.61%(31만원)가 상승했다.
미분양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지역 분양가는 또다시 상승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택지비+기본형건축비+택지 가산비+건축 가산비)중 기본형 건축비를 ㎡ 당 203만8000원에서 210만6000원으로 3.3% 인상 고시했다.
개정된 고시는 9월13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되며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건축비에 따른 분양가 상한 내에서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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