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사진 제공=대우건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시내 호텔 수는 458개(5만9932실)로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463개(6만939실) 대비 감소했다. 가성비가 좋은 2~4성급 호텔은 2019년 207개에서 2022년 177개로 14% 이상 사라졌다.
이에 서울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가결, 중구와 종로구 일대 상업지역을 재개발해 3성급 이상 호텔을 지으면 최대 100%의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이달에는 서울 세운지구에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생활숙박시설이 완공된다.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됐다.
세운지구에는 연트럴파크(3만4200㎡)의 4배를 넘는 약 14만㎡ 규모 공원 등이 조성된다. 북한산에서 종묘, 남산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 도심의 대표 녹지축이 완성될 예정이다.
사통팔달 우수한 교통환경도 장점이다. 서울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을 비롯해 1·3·5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종로3가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남산 1·3호 터널을 통한 강남권 진·출입도 수월하다.
주변에는 BC카드, KT 계열사와 SK그룹, 한화그룹, 현대그룹, 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 본사 등이 집중된 CBD 입지다. 9만9000개에 달하는 사업체와 약 65만명의 종사자가 근무한다.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관계자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신규 투자 등을 희망하는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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