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 약 6만명의 관객이 참여했다./사진=현대카드
올해 다빈치모텔은 주변 매장과의 협업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이태원 일대를 들썩이게 하는 지역 축제로 발돋움했다. 처음 시도한 글로벌 티켓 예매는 사전에 전량 매진된 만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라인업 또한 눈길을 끌었다.
현대카드는 이번 다빈치모텔에 대한 해외 관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FT(대체불가디지털토큰) 마켓 플레이스인 콘크릿에 글로벌 패치를 적용했다. 모든 다빈치모텔 관객들은 웰컴 키트에 포함된 티셔츠에 탑재된 NFC를 태깅해 총 23개에 달하는 팝업 브랜드와 스트리트 협업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자동 발급받았다.
다빈치모텔은 올해 주변 업장들과의 협업 또한 크게 강화해 페스티벌의 반경을 넓혔다. 스트리트 협업 매장 수는 총 36곳으로 지난해 20곳에서 크게 늘었다.
인근 레스토랑 및 바와의 협업을 확대해 다빈치모텔 관객들은 뉴오더클럽, 빠르크, 바우슈텔러 등 이태원 지역 레스토랑과 바 16곳에서 10% 할인 혜택 또한 제공받을 수 있었다.
올해 다빈치모텔은 공연과 토크는 물론 렉처 퍼포먼스, 음감회, 퍼포먼스 아트,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 등 한층 다양해진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지성과 감성을 풍성하게 채웠다.
지난해부터 정례화된 정태영 부회장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엔 올해 이상엽 현대차 부사장이 참석해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 디자인을 하는 태도'를 주제로 대담을 펼쳤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강연과 비, 선미 등 K팝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역동적인 무대, 현재 힙합씬을 대표하는 더콰이엇과 창모의 합동 무대 등도 눈길을 끌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로 국내 페스티벌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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