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룡 장미제방 휴게쉼터 조성. /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의 핵심공약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이 점차 모양을 갖춰 나가고 있다.
포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룡동 장미제방 휴게쉼터를 부분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미 제방 휴게 쉼터 조성 사업은 소흘읍과 영중면 29.14km 구간 포천천을 따라 하천 변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사업비 3억2,800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3903㎡의 휴게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착공해 스트레칭 기구 등 운동시설 5종, 장미공원, 발광다이오드(LED) 시계탑, 잔디정원, 그늘 쉼터 등을 조성했다.


포천시는 포천천을 따라 ‘포천천 블루웨이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자료제공=포천시
시는 시민이 하천 변을 걷거나 수변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때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는 점을 감안해 오는 11월 말까지 화장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설이 하천제방 윗길에 위치해 있어 우회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천과 어룡동 장미제방 휴게쉼터가 바로 연결되는 계단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천은 포천시의 척추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하천"이라며 "시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천천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